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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과기업가정신 1> 빈토리오 민병은 대표 토크 콘서트 진행
2020-04-07 hit 1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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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토리오 민병은 대표가 ‘빈토리오 성공 ing’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질의에 응답하고 있는 빈토리오 민병은 대표


와인 에어레이터 회사 빈토리오 민병은 대표는 04월 03일 광개토관에서 ‘빈토리오 성공 ing’를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날 콘서트는 코로나19 감염 방지로 청중 없이 진행됐다. 해당 수업을 수강하는 학생은 녹화한 영상을 온라인 강의로 볼 수 있다.   


민병은 대표는 “우리는 한 사람이 한 업계에 도전장을 던질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며 강연을 시작했다. 그는 “유명 유튜버 조회 수가 CNN 조회 수보다 많다. 아마존 내 개인 사업자의 매출이 기업의 매출보다 많다. 자신이 가진 자본과 능력을 바탕으로 기업을 상대할 수 있는 힘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언급했다. 


창업 결심

그는 공군 통역장교로 복무하면서 경영 관련 책과 신문을 많이 봤고 사업에 흥미를 느꼈다. 전역 후 일을 먼저 배워야겠다는 생각에 삼성중공업 해외 마케팅 사업부에서 근무했다. 주변 사람들은 부러워했지만 정해진 길을 걷고 있다는 생각에 행복하지 않았다. 남들의 정해진 기준점에 맞춰 살기보다는 본인만의 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창업을 결심했다. 


빈토리오 창업

그는 가장 많은 제품들이 경쟁하는 곳은 어디일까 고민했고 아마존을 떠올렸다. 몇 개월간 아마존 내에서 판매량이 많은 제품들을 분석했다. 상품을 조사하면서 결정한 아이템이 와인 에어레이터다. 인기 많은 와인 에어레이터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소비자가 만족할만한 제품을 개발했다. 다행히 출시 3개월 만에 아마존 와인 에어레이터 부분 1위에 올랐다.  


4minute mile

아마존에서 높은 순위의 매출을 기록하니 여러 세미나에 초대됐다. 그곳에서 억만장자들을 만날 수 있었다. 그중 한 사람이 4minute mile 이야기를 했다. 1950년 전까지만 해도 사람이 4분 안에 1마일을 가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다. 하지만 1954년에 로저 바니 스터가 그 기록을 깬 다음 해부터 여러 사람이 그 일을 해낼 수 있었다. 자신의 한계는 심리적으로 자신이 정하는 것이다. 어떤 일이든 가능하다고 믿고 도전했으면 좋겠다.


빈토리오가 대중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즐거움이다. 그는 앞으로 대중이 즐거워할 수 있는 다양한 와인 액세서리 개발에 도전할 계획이다. 빈토리오를 세계 1위의 와인 액세서리 브랜드로 만드는 것이 그의 목표이다.      


그는 “힘들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 말고 어떤 일이든 일단 도전해봤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취재/ 정윤석 홍보기자(danniel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