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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과기업가정신 1> 마도로스 류시형 이사 토크 콘서트 진행
2020-04-01 hit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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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도로스 류시형 이사가 ‘꿈을 이루는 세 가지 방법’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현재 배낚시 예약 플랫폼 회사 마도로스에서 이사로 재직하고 있는 류시형 대표는 03월 27일 광개토관에서 ‘꿈을 이루는 세 가지 방법’을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날 콘서트는 코로나19 감염 방지로 청중 없이 진행됐다. 해당 수업을 수강하는 학생은 녹화한 영상을 온라인 강의로 볼 수 있다.   


류시형 대표는 “꿈을 이루려면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하며 강연을 시작했다. 그는 “꿈은 직업이나 대단한 목표의식이 담긴 것이 아니어도 좋다. 지금 하고 싶은 일 같은 사소한 것도 꿈이 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요리사의 꿈

그는 꿈을 이루는 세 가지 방법으로 ‘계속 생각하고 말하기’, ‘그냥 하기’, ‘계속하기’를 강조했다. 중학교 때 요리를 좋아해서 장래희망이 요리사였다. 학생 생활기록부에 특기 란에 요리라고 적으면서 꿈을 상기시켰다. 또한 호텔 요리사가 될 것이라고 주변 사람들에게 말했고 주변 사람들로부터 정보와 도움을 얻을 수 있었다. 그 도움으로 경희대 조리과학과에 입학해 요리사의 길을 걷게 됐다. 사람들에게 꿈을 말해서 도움을 얻고 꾸준히 노력하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세계 무전여행

그는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면 좋은 요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세계 무전여행을 계획했다. 그러나 주변 사람들은 걱정하며 무전여행을 반대했다. 꿈이 확실하다면 다른 사람의 부정적인 의견을 듣지 않고 도전하는 것도 필요하다. 결국 그는 스페인 여행을 시작으로 세계 무전여행을 떠났다. 다른 나라의 사람들을 만나면서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었다. 또한 사람들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법을 배웠다. 그는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주변 사람들의 반대 의견을 듣지 않고 계획대로 그 일을 하는 용기도 필요하다는 사실을 절실히 깨달았다.    


김치버스

세계 무전여행 후, 한식을 알리는 자동차 세계 일주 사업 프로젝트인 김치 버스를 기획했다. 금전적으로 부족하다 보니 프로젝트 기획서를 만들어 후원해 줄 기업들을 찾아다녔지만 거절당했다. 거절하는 이유를 기업들에게 되묻고 이 부분을 채우려는 적극적인 노력을 계속했다. 결국 현대자동차를 포함한 다른 회사들로부터 결국 후원을 받았다. 그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여러 시즌을 거치면서 레스토랑 브랜드를 만들 수 있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여러 어려움을 극복한 것이 지금 사업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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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다른 사람의 삶과 자신의 삶을 비교하지 않았으면 한다. 자신의 목표가 확실하다면 조금 늦어도 자신만의 길을 묵묵히 걸었으면 좋겠다. 그렇게 꿈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한다면 반드시 이룰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취재/ 정윤석 홍보기자(danniel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