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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과기업가정신 1> 셰어하우스 우주 이아연 부사장 ‘Rule of Career’ 강연
2019-12-06 hit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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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이아연 부사장이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의 질의에 응답하고 있는 이아연 부사장


셰어하우스 우주 이아연 부사장은 11월 27일 학생회관 대공연장에서 ‘Rule of Career’이란 주제의 강연을 했다.


그는 “내가 원하는 조건이 하나만 충족된다면, 일단 시도해봐라. 어떤 실패를 하더라도 나 자신을 싫어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창업가란 일에서 의미를 찾는 사람으로 살아가는 것이다”라며 강연을 시작했다.


Rule of Career

그는 외국계 컨설팅 회사에서 일했었다. 그는 “직장을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3가지 요소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가 생각한 Rule of Career는 GROWTH, WLB, COMPENSATION으로 이루어진다. 세상에는 이 3가지를 모두 가진 직업은 없다. 자신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2가지를 선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떤 것을 포기했을 때 내가 일에서 느끼는 가치가 가장 커질 수 있을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기업에서의 역할 고민

그는 현재 우주의 부사장직을 맡고 있다. 우주는 공간의 효용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 대해서 생각하는 셰어하우스이다. 그는 “우주로 이직을 고민할 때, 자신이 기업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 사람인지를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스스로 기업을 키우고, 성장시키는데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여 우주에서 일하게 되었다.


실패의 자책은 말아야

그는 우주를 성장시키기 위해 다양한 일을 진행했다. 그는 “신사업이 망하고 직원이 그만두기도 했다. 그 과정에서 자신에게 많은 실망을 했다”고 말했다. 이때마다 버트런트 러셀의 ‘난 절대로 내 믿음을 위해 죽지는 않을 것이다. 내가 틀렸을 수도 있으니까’라는 문구를 떠올렸다. 그는 창업하거나 어떤 것에 도전하는 사람이 꼭 항상 간직해야 하는 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도 많은 도전을 해나갈 학생들에게 “어떤 실패를 겪더라도 자책하지 말아야 한다. 그 시간을 내가 원하는 나와 현재 나 사이의 간격을 좁히는 데에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라고 조언했다.



취재/ 이정은 홍보기자(ljeun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