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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과 기업가 정신 1> 코드스테이츠 김인기 대표가 들려주는 스타트업 창업과 운영 스토리
2019-06-11 hit 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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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스테이츠 김인기 대표


코드스테이츠 김인기 대표는 5월 8일 학생회관 대공연장에서 ‘스타트업 창업과 운영’이란 주제의 강연을 했다.


그는 스타트업 기업의 운영에 있어 “창업가에겐 수많은 과제가 있고 때로는 고통스러운 순간도 있지만 그만큼 성취감도 크다.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것이 창업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코드스테이츠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시작된 아이디어 ‘코딩 부트캠프‘를 국내 최초로 도입한 스타트업 기업이다. 코드스테이츠 회원은 20주 동안 소프트웨어 분야 교육을 무료로 받고 회원이 취직을 하면 월급을 공유하는 소득공유제도를 체채택하고 있다. 


스타트업 기업 입사


그는 실무현장에 필요한 내용을 배우기 위해 대학교를 중퇴했다. 대학교 중퇴 후 그는 스타트업 기업에 마케팅 인턴으로 입사했다.


그는 “스타트업의 장점은 작은 조직에서 모든 분야의 업무를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획부터 영업까지 인턴인 나에게 많은 일이 주워졌고 덕분에 다양한 업무를 배울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후 그는 마케팅 인턴으로 일했던 회사에서 개발자분들이 직접 코딩한 앱을 주위 친구들이 사용하는 것을 보고 주위 사람들이 사용하는 서비스를 코딩해서 개발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자 코딩 공부를 시작했다.


미국 코딩부트캠프와 창업


그는 미국 코딩부트캠프에 참여해 많은 것을 경험했다. 그는 “그 동안 한국교육의 수동적인 교육방식과는 다르게 능동적이고 실무현장과 같은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코딩에 대해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었다. 이 시스템을 한국에 가지고 온다면 새롭고 혁신적인 교육이 될 것이라 확신했다”라고 말했다.


이후 그는 코드스테이츠를 창업했다. 창업엔 많은 어려움도 있었다. 그는 최대한 비용을 줄이기 위해 친동생을 직원으로 채용하고 회사의 웹사이트는 직접 만들었다. 그는 “회사 성장에 따라 창업가의 역할도 달라진다. 처음 규모가 작을 땐 모든 일을 대표가 처리해야 하지만 규모가 커질수록 직원들에게 적절한 역할분배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의 노력으로 많은 사람들이 그의 사업모델에 동참했고 다른 사업가로부터 투자를 받을 수 있었다. 그는 “초기 창업자들은 지분을 모두 갖는 것과 투자를 받는 것 사이에서 많은 고민을 한다. 투자가 들어온다면 투자금으로 빠르게 사업을 확장시키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창업에 실패하더라도 나를 발전시키는 경험이기 때문에 크게 생각하지 않았다. 창업가는 열정과 집념을 가지고 끈기 있게 도전해야한다”고 말했다.



취재/박성우 홍보기자(per920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