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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과 기업가정신 1> 데이터솔루션 배복태 대표 ‘데이터로 새로운 세상을 그리다’ 특강
2018-12-04 hit 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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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솔루션 배복태 대표는 11월 21일 학생회관 대공연장에서 ‘데이터로 새로운 세상을 그리다’란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스마트 디바이스의 폭발적 보급을 언급하며 강연을 시작했다. 그는 “우리는 사물인터넷으로 인해 모든 것이 연결되고 경계가 허물어진 사회에 살고 있다”며 네트워크 세상 속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을 전했다.


그는 요즘 시대의 최고의 능력으로 데이터 활용 능력을 꼽았다. 그는 “기업의 데이터 활용이 현상을 가시화하는 것에서 데이터를 통해 미래를 예측하는 것으로 바뀌고 있다”며 “데이터 과학자의 수요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우연한 기회에 들어선 창업의 길

그는 우연한 기회에 창업을 시작했다. 그는 대학교 졸업 후 금성사(현 LG전자)에 취업했으나  함께 일하던 사람들과 헤어지고 싶지 않아서 창업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에게는 문제 직면과 도전이라는 분명한 기업가 정신이 있었다. 그는 해결된다는 보장은 없지만, 문제가 발생하면 회피하지 않고 직면했다. 그는 IMF를 겪으면서 부도의 위기도 겪었었다. 변화와 혁신을 실천했고 그의 첫 회사는 상장에 성공할 수 있었다.


데이터 활용능력이 경쟁능력이다

그는 IT 분야에 선입견을 갖지 말라고 강조했다. 그는 “IT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 모두가 관련 전공자는 아니며, 자신의 전공과 다르다 해서 접근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그는 “최근 데이터를 다룰 수 있는 플랫폼과 도구가 많이 개발되었다”며 “데이터 다루는 것은 매우 쉽다”고 말했다.



아이디어를 가지고 도전하라

그는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서는 비즈니스 창출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그는 “자신이 사회에 진출했을 때는 끈기, 인내심, 열정만 있으면 성공하는 세대였지만, 요즘 세대는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틀을 깨는 아이디어가 필요하다고 했다. 특히 그는 새로운 분야의 비즈니스 군인 유니콘 기업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기존의 틀 안에서 문제를 수정하는 점진적 혁신이 아니라, 틀 자체를 완전히 바꾸는 파괴적 혁신을 시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정 영역을 제한하지 말고 융합을 통해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라”며 강연을 마쳤다.



취재/ 조은별 홍보기자(jonicesta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