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강

<창업과 기업가정신 1> 숯진주연구소 김경희 대표 ‘어떤 전략과 가치를 가져가는가’ 특강
2018-06-08 hit 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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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진주연구소 김경희 대표의 강연 모습


숯진주연구소 김경희 대표가 지난 3월 28일 세종대 학생회관 대공연장에서 ‘어떤 전략과 가치를 가져가는가’ 주제의 강연을 했다.


그녀는 정직과 절제를 자신의 핵심가치라고 말했다. 남을 속이지 않는 정직과 자신을 조절할 수 있는 ‘절제’라는 자신만의 가치를 파악하고 그 가치를 갈고 닦았다. 결국 그녀는 자신이 ‘진짜’ 하고 싶은 일을 즐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자신의 핵심가치를 명확히 하고, 하고 싶은 일을 하셨으면 좋겠다”고 청중에게 조언했다.


대학생 에디슨이라 불리는 그녀는 현재 ‘숯진주 연구소’ 대표를 맡고 있다. 현재가 있기까지 그녀는 열정만으로 달려왔던 것은 아니다. 그녀는 지탱할 수 있었던 것은 경험이 바탕이 된 구체적인 전략과 확고한 가치가 있었다.


그녀는 어린 나이부터 아버지의 교육 덕에 발명에 관심이 많았다. 어느 날 아버지가 “숙취 때문에 힘들고 머리 아프다”고 한 말을 유심히 새겨듣고 그녀는 ‘숯진주’를 고안했다. 숯진주는 고온에서 오랜 시간 구워 가루가 날리는 문제를 보완해 만든 것이다. 숯진주가 원적외선과 음이온을 내뿜고 항균과 해독작용을 하는 장점이 있다는 것을 그녀는 미리 알고 있었다. 그녀는 이러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숯진주 연구소’를 창업했다.


창업은 경험과 실천이 중요

그녀는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것보다 경험과 실천을 강조했다. 그녀는 야시장에 나가서 제가 만든 상품을 직접 팔고 피드백을 받았다. 대학생 때는 창업 동아리도 만들었고 공모전과 대회에도 최대한 참여하려고 노력했다. 그녀는 반짝이는 아이디어에 경험과 실천을 더했다. 그녀는 많은 경험과 실천 덕에 운이 좋게도 자연스럽게 ‘숯진주 연구소’가 지역 방송 등 여러 매체를 통해 알려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자신이 ‘진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일까

그녀는 ‘본인이 추구하는 가치가 어떤 것인가?’라고 청중에게 질문을 던졌다. 자신이 가치를 어떻게 찾을 수 있었는지에 대한 방법을 설명했다. ‘신뢰’, ‘평화’, ‘정직’, ‘존중’ 등의 가치 108개를 제시한 후 자신에게 맞는 16개의 가치를 A4용지에 작성한다. 이 후 종이를 반씩 접으며 자신이 추구하는 최종적인 2개의 가치를 찾아낸다. 그녀는 자신이 ‘진짜’ 하고 싶은 일은자신 속에 있는 자신만의 가치에 있다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취재 l 유정화 기자 (u_u16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