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강

<창업과 기업가정신 1> 에스트래픽 이재현 부사장 ‘창업 그리고 비전 메이킹’ 특강
2018-06-07 hit 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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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에스트래픽 부사장의 강연모습


에스트래픽 이재현 부사장이 지난 4월 4일 세종대 광개토관 소극장에서 ‘창업 그리고 비전 메이킹’ 주제의 강연을 했다.


그는 기업운영에 있어 원칙에 따라 청렴하게 경영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청렴한 경영을 바탕으로 운영되는 기업이야말로 고객에게 큰 신뢰를 얻을 수 있으며, 청렴한 경영을 위해서는 장기적인 관점으로 신뢰를 바탕으로 원칙대로 행동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삼성SDS에서 도로교통 사업팀장을 역임한 도로 교통시스템 전문가인 그는 2013년 삼성SDS가 국내 교통사업 철수를 결정하자 동료 문찬종 에스트래픽 대표와 함께 창업을 결심했다. 두 사람은 삼성SDS에서 같이 교통인프라 사업을 담당했던 동료들을 설득해 28명의 창업멤버와 함께 사업을 시작했다. 에스트래픽은 2013 삼성SDS 교통 관련 사업 자산을 이관 받았다. 현재 창업 4년차지만 연 매출 800억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비전은 같은 목표를 향하는 원동력

그는 창업 초기 회사 운영의 어려움을 언급하면서 비전설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비전을 구성원들이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도록 하는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비전을 수립하는 방법론에 있어서는 시장과 회사에 대한 냉철한 분석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 가치들을 세워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공감하지 않은 비전은 몽상에 불가하다”며 “회사의 비전을 설립할 때 직원들이 참여하도록 하여 공감하는 비전을 설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독자적으로, 구체적인 행동계획을 세워라

그는 자신의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상에 대해 기업 특성에 맞는 전문성을 갖춘 인재라고 말했다. 에스트래픽의 성공요인으로 독자적인 기술 개발을 꼽았다. 덧붙여 독자성은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 전문성은 중요한 덕목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창업을 고려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원대한 꿈을 품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구체적인 행동계획을 세워가라”라고 조언하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취재 l 김기홍 홍보기자(kh934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