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3일 진행된 제34회 독서경시대회 시상식에서 64명의 학생이 수상했다.
학술전산처에서 주관하는 제34회 독서경시대회가 지난 10월 23일 학술정보원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총 64명의 학생이 상장과 장학금을 받았다.
학술전산처는 ‘책 읽는 세종인’ 육성을 통해 교육경쟁력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문화적 소양과 문제해결능력, 창의적 사고력, 참된 인성 등을 함양하기 위해 학부재학생을 대상으로 추천도서의 성격에 따라 독서퀴즈대회와 독후감경시대회를 매년 6회씩 번갈아 실시하고 있다.
이번 34회 독서경시대회는 지난 9월 26일 광개토관에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박태원의 <천변풍경>과 안도 다다오의 <나, 건축가 안도다다오> 가운데 한 권을 선택해 관련 퀴즈를 풀었다.
심사 결과 각 학년 당 16명(△1등 1명 △2등 2명 △3등 3명 △4등 10명), 총 64명이 수상했다. 1등은 예민지(생명시스템공학부·17), 정다슬(행정학과·16), 이경미(국어국문학과·16), 박대윤(기계공학과·15) 학생이 차지했다. 3학년 1등을 차지한 이경미 학생은 “열심히 준비해 시험을 치루고 좋은 결과를 기대했지만 막상 채점을 해보니 아쉽게 빗겨 쓴 주관식이 있어 낙담했다. 하지만 다행히 채점 과정 중에 복수정답으로 인정돼 상을 받은 것 같아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취재 및 글 | 유정화 홍보기자(u_u16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