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QS University Rankings : Asia, The Top 250 Universities In Asia 2017)
세종대학교가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 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 ‘2017 아시아 대학 평가’에서 11,900개 대학 중 88위, 국내 14위를 기록, 아시아 대학 상위 1%에 진입했다. 이번 평가는 순위를 공개하는 대학의 범위가 지난해 351개 대학에서 400개 대학으로 확대됐다. ▲학계 평판도(30%) ▲졸업생 평판도(30%) ▲교수1인당 학생수 비율(15%) ▲논문당 피인용수(10%) ▲박사학위 소지 교원 비율(5%) ▲외국인교수 비율(2.5%) ▲외국인학생 비율(2.5%) ▲국내로 들어온 교환학생 비율(2.5%) ▲해외로 나간 교환학생 비율(2.5%) 등 10개 지표를 토대로 한다.
QS 아시아 대학 평가에서 지난 5년간 세종대학교는 국내 대학 중에서 가장 큰 폭으로 무려 103계단이나 상승했다. 세종대가 약진할 수 있었던 이유는 연구의 질적 수준을 평가하는 논문당 피인용수와 국제화가 크게 기여했기 때문이다. 논문 당 피인용수는 지난해에 비해 7계단 상승해 51위에 올랐다. 이는 세종대가 연구영역 향상을 위해 우수교수진을 유치하고 상위 10% 저명학술지에 많은 연구논문을 게재하도록 지원한 결과다.
외국인학생 비율은 93위에서 79위로, 해외로 나간 교환학생수는 63위에서 59위로 크게 올랐다. 이는 세종대가 국내 우수대학을 넘어 글로벌 중심대학으로서 입지를 보여주는 결과다. 또한, 기업 입장에서 학생들이 대학에서 얼마나 교육을 잘 받았는지를 보여주는 ‘졸업생 평판도’에서는 작년보다 22계단 오른 70위를 차지했다.
신구 총장은 “세종대학교는 아시아 대학 중 상위 1% 대학에 등극했다. 앞으로 우수한 국내·외국인 교수를 유치하여, 아시아 최고의 대학으로 성장·발전시키겠다”라고 강조했다.
취재 및 글 | 유정화 홍보기자(u_u16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