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학교 초청 교사간담회가 지난 5월 26일, 6월 29일, 7월 12일까지 3회에 걸쳐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현직 고등학교 교사들을 상대로 입학처장, 입학사정관 등 입시담당자가 세종대의 2018학년도 수시, 정시전형 및 전년도 입시결과 분석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입시전형의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 고등학교 교사가 직접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을 가져 교사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주었다.
2017학년도 대비 2018학년도 주요 변경사항은 △지역인재 전형의 폐지, △논술고사 수시 최저기준 변경,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전체 심층면접 실시 등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교사들은 특히 창의인재 전형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문을 쏟아냈다. 창의인재 전형은 ‘세종처럼 창의하고 소통하라’는 슬로건에 맞는 학생을 뽑는 전형으로, 작년 일반면접에서 심층면접으로 변경됐다. 심층면접은 인성면접에서의 한계를 극복하고, 학생을 보다 다양한 방면에서 평가하기 위해 도입했다. 또 교수와 사정관의 평가가 다를 경우 학생을 다시 평가하는 등 최대한 공정하고 합리적인 선발과정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혜성여자고등학교 조복희 교사는 “소규모로 진행해 자유로운 질문을 하는 형식이 매우 좋았으며, 세종대학교 입시에 관련한 많은 궁금증을 풀 수 있어서 유익했다”라고 말했다.
취재 및 글 l 박성우 홍보기자(per920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