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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취업동아리 탐방> 혼자하기 힘든 취업준비, 세종인은 SJ취업동아리와 함께한다!
2017-06-27 hit 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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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3학년, 4학년 학생들의 가장 큰 고민은 바로 ‘취업’일 것이다. 세종대학교는 재학생과 졸업생의 취업준비를 돕는 ‘SJ취업동아리’ 프로그램을 매년 진행하고 있는데, 올해에는 150명 이상이 신청하는 등 학생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추은정 취업지원관을 만나 SJ취업동아리와 관련된 궁금증을 풀어보기로 했다.


Q. SJ취업동아리를 간단히 소개한다면?

A. SJ취업동아리는 재학생부터 졸업생까지 세종대학교 학생들이 모여 함께 취업을 준비하는 곳이다. 기업별, 직무별 등으로 나누어 한 동아리에 취업지원관 1명과 학생 10명 정도로 구성해 한 주에 한 번 혹은 두 번 정도 모여 스터디를 하고 있다.


▲ 스터디를 하고 있는 SJ취업동아리 학생들


Q. 이미 올해 동아리 부원 모집이 끝났다. 그렇다면 취업동아리에 들어갈 수 없는지?

A. 올해 3월 공식적인 모집은 끝났지만, 상시모집도 하고 있다. 학생들 중 빠르면 첫 모임 후 취업이 되는 경우도 있는데, 그에 따라 공석이 생기면 충원을 하기도 하고 학생이 직접 인원을 모아오거나 여름방학 취업캠프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추가적으로 동아리 신청을 하기도 한다. 또한 선후배, 교수, 취업지원관 추천을 받아 취업동아리에 들어오는 학생들도 있다.


Q. 저학년 학생들도 취업동아리에 참여할 수 있는지?

A. SJ취업동아리는 신입생부터 졸업생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저학년이라면 진로탐색이나 취업역량 개발 등을 중점적으로 하고, 취업을 앞둔 고학년 학생이라면 기업별, 직무별 등으로 구분된 다양한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현재는 저학년의 참여율이 저조해 개인상담 등으로 대체하고 있다.


Q. 고학년들이 주로 참여하는 동아리에서는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가?

A. 고학년 학생들은 보통 인·적성, 자기소개서, 면접 등을 준비한다. 일주일에 한 번씩 스터디를 하는데, 모여서 인·적성 문제를 함께 풀거나 자기소개서를 서로 첨삭해주는 활동을 한다. 그리고 연말에는 일종의 간담회를 열어 학생들이 취업을 위해 더 필요로 하는 것들에 대한 의견을 듣기도 한다.


Q. 그렇다면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서 새로 생겨난 프로그램이 있는지?

A. 작년도 취업동아리 참여 학생들이 현직자와의 만남을 많이 원했다. 많은 학생들이 공감할 것이라 생각해서 3월 초에 현직자와의 만남과 강연을 운영하기도 했다. 앞으로 모든 직무의 현직자분들을 모셔와 강연을 진행하는 것이 목표다.


▲ SJ취업동아리 학생들이 모의면접을 하고 있다.


Q. 취업동아리 참여 후 학생들이 어떤 부분에서 가장 만족스러워 하는가?

A.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여럿이 있어야 할 수 있는 것들이 있다. 그 중 모의면접이 제일 큰 부분을 차지한다. 인성과 직무면접, PT면접, 가장 중요한 토론면접 등은 절대 혼자 하기 힘든데 SJ취업동아리는 이를 함께 준비할 수 있다. 학생들끼리 여러 기업의 기출문제를 뽑아와 모의면접에서 질문을 던지기도 한다. 동아리 부원들끼리 서로를 위해주고 열심히 하는 것에서 큰 시너지가 발휘되고, 그런 부분을 가장 만족스러워 하고 있는 것 같다.



취재 및 글 | 김연서 홍보기자(akdl78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