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단신

학술정보원, ‘셀프 책 소독기’ 설치 “대출실에서 한 번에 4권씩 1분이면 소독”
2017-06-21 hit 1074
폰트줄이기 폰트키우기

▲ 학술정보원 대출실에 비치된 책 소독기 사용 모습


이용자가 직접 책을 소독할 수 있는 ‘셀프 책 소독기‘가 최근 세종대학교 학술정보원 2층 대출실에 마련됐다. 불특정 다수 사람들의 손을 거치는 도서들은 각종 유해요인으로 오염될 가능성이 있다. 도서대출자 수가 매년 만 명에 이르는 학술정보원도 이러한 문제를 고려하여 책 소독기를 설치하게 됐다.


책 소독기는 자외선을 이용해 살균한다는 점에서 전자레인지 사용방법과 유사하다. 동시에 최대 4권까지, 1분이면 되므로 누구나 큰 어려움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황성빈 학술전산처장은 “도서관의 책들은 불특정 다수 사람들의 손을 거치기 때문에 세균, 타액, 곰팡이, 미세먼지 및 책벌레 등의 유해물질에 오염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 이에 학술정보원에서는 이용자들의 건강을 위해 셀프 책 소독기를 추가로 비치하여 위생적인 독서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취재 및 글 | 최상관 홍보기자(sapsalcat@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