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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성범죄아웃(DSO), 디지털 성폭력 예방교육 개최
2017-06-16 hit 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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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경이 강사가 강연중이다


디지털성범죄아웃(DSO)이 주최한 디지털 성폭력 예방교육이 지난 5월16일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실시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일반 물품과 구분이 어려운 몰래카메라의 구조에 대해 분석하고, 그로 인해 일어나는 범죄현상과 미비한 법 현실을 알아보는 동시에 ‘그것이 알고 싶다-소라넷 편’과 ‘범죄자 처벌에 관한 뉴스’영상을 시청했다.


DSO 하예나 대표는 조선시대부터 1988년 청계천 등지에서의 몰래카메라 유통에 이르기까지 성범죄의 발달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하 대표는 또 몰래카메라로 인한 범죄와 그에 따른 법 현실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관계교육연구소 손경이 강사는 모자, 보조배터리, 라이터, 마우스 등 사람들이 예상하지 못하지만 실제 몰래카메라로 사용되고 있는 물품과 함께 몰래카메라 관련 범죄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직접 몰래카메라로 사용되는 물품을 가져와 학생들에게 카메라의 위치를 보여주며 일반 물품과 비교하기도 했다.


학생들은 평소 생각할 수 없었던 물품까지 몰래카메라 용도로 사용된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으며, 실제로 몰래카메라로 사용되는 물품을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어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취재 및 글 | 박소현 홍보기자(sohyun5615@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