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단신

국제학부 특성화 사업단, 전문가 특강 ‘인공언어와 4차 산업혁명’ 개최
2017-06-07 hit 689
폰트줄이기 폰트키우기

▲ 알랜 리드 리버트 교수가 강연중이다.


세종대 국제학부는 지난 4월 18일 호주 뉴캐슬대학의 알랜 리드 리버트 교수를 초청, ‘인공언어와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특성화사업단 전문가 특강을 진행했다.


리버트 교수는 “언어가 몇 가지의 목적을 위해 잠재적으로 이루어진 것에 흥미를 갖고 있다”며 “인공언어는 국제적인 의사소통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고, 명제논리학과 서술논리학과 같은 체계를 가지고 있다”고 했다. 또한, 언어들은 에스페란토(Esperanto: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인공어)와 같은 인공언어와 자연언어들로부터 달라져 왔다고 설명했다. 리버트 교수는 그러나 4차 산업혁명의 결과는 IT영역과 생물학의 중심이 될 것이며, 사람들의 뇌는 컴퓨터처럼 더 잘 작동할 것이고 더 쉽게 기계언어를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버트 교수는 인공언어와 자연언어의 차이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했다. 그리고 많은 인공언어들은 사실 매우 인공적이지 않으며, 대부분 자연언어가 변형되고 단순화된 버전이라고 말했다.


이날 특강에는 국제학부 학생들뿐만 아니라 다른 학과 학생들도 참여, 특강 주제에 큰 관심을 보였다. 국제학부 특성화사업단 전문가 특강은 앞으로 다섯 차례 정도 더 진행될 예정이며, 5월23일에는 ‘중화권 게임산업 동향’을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이 진행됐다.



취재 및 글 | 박소현 홍보기자(sohyun5615@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