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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무기체계연구소, ‘무인수상정 사업 선행연구’ 기관 선정, 6개월간 海劍 실전화를 위한 연구 수행
2017-06-07 hit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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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우영 교수


세종대 국방무기체계연구소가 지난 4월17일 국방기술품질원에서 발주한 ‘무인수상정 사업 선행연구’의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6개월간 ‘海劍(해검)’의 실전화를 위한 연구를 수행하게 됐다. 국방무기체계연구소는 홍우영 국방시스템공학과 교수가 이끄는 부설기관이다.


국방기술품질원은 △무인수상정 사업에 대한 선행연구 수행을 통한 효율적인 의사결정 지원 △국내외 기술수준 △소요량 및 비용분석을 통한 총사업비 산출 △사업추진방법, 사업관리방안 등 사업추진 기본전략 수립에 활용을 목적으로 본 연구를 발주했다.


연구수행 기간 국방무기체계연구소는 위탁용역업체로서 △작전운용성능 검토 △기술성숙도평가(TRA) △획득방안별 비용대비 효과분석 △획득방안수립 및 사업추진 기본전략(안) 제시 등을 수행하게 된다.


국방무기체계연구소는 다년간 다양한 해양무기체계 연구사업을 수행해왔다. 특히, 작년에는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지원하는 ‘압축센싱 소나(음파를 사용하여 수중 물체를 탐지하는 장치) 신호처리 연구’ 과제를 수주해 수중탐지능력의 획기적 향상 방안을 도출했다. 또한 무인수상정 선향연구 사업과 함께 방위산업체인 LIG 넥스원과도 무인수상정 개발 관련한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홍우영 교수는 “지난 4월27일 부산 해군작전사령부에서 서해 NLL 해역을 감시할 무인수상정 海劍이 첫 선을 보였다. 이번 무인수상정 선행연구 사업은 海劍을 보다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켜 실전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취재 및 글 | 김중곤 홍보기자(wndrhsd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