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리 오카포브(오른쪽)가 공연에 앞서 인터뷰를 하고 있는 모습
카자흐스탄 가수 알리 오카포브(Ali Okapov)가 지난 4월 21일 세종대 학생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을 펼쳤다.
알리 오카포브는 재즈 락 등 여러 장르를 넘나드는 가수이며, 자선사업으로 어려운 사람을 도와줘 카자흐스탄에서 유명하다.
이날 알리 오카포브는 무대에서 ‘Bile’와 ‘Jorga’ 노래를 불렀다. Bile는 좋아하는 여자에게 ‘같이 춤을 추자’라는 가사가 담긴 노래이며 Jorga는 애국적 가사로 카자흐스탄에서 유명한 노래다.
알리 오카포브는 “세종대를 카자흐스탄에 널리 알려 카자흐스탄 학생들이 세종대에 많이 올 수 있도록 홍보하기 위해 왔다”라고 이번 공연 의의를 밝혔다.
또한 알리 오카포브 공연과 함께 세종대 글로벌지식평생교육원 실용음악과, 실용무용과의 공연도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서 통역을 맡은 카자흐스탄 출신 자밀라(국제교육원 한국어 교육생)는 “어릴 때 고향에서 듣던 노래를 들을 수 있어서 뜻깊었고 알리 오카포브의 공연은 세종대를 알리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세종대는 카자흐스탄, 중국, 베트남에 세종어학당을 세운데 이어 러시아, 중국에도 세종어학당을 설립할 계획이다.
▲ 알리 오카포브와 세종대 학생들 단체 사진
취재 및 글 | 김관주 홍보기자 (sss0212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