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항공우주공학부와 전자정보공학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4주간의 해외전공연수 프로그램이 내년 1월 15일부터 시작된다. 해외전공연수 프로그램은 샌디에이고주립대와 세종대학교가 MOU를 체결해 작년부터 시행됐다.
샌디에이고주립대 전공연수에 참여한 학생들은 평일에는 수업, 주말에는 미국문화 체험의 시간을 갖는다. 총 예상경비는 약 500만원이며, 연수에 참여한 학생에게는 다음 학기 등록금의 40%를 학교에서 지원한다. 학생들에게 해외경험을 쌓게하고, 전공과목 포함 6학점을 인정해준다는 점에서 일반 해외연수와는 차별된다.
작년에 해외전공연수에 참여한 박재엽(기계공학과·10) 학생은 “일반 영어교양과 더불어 전공강의를 들었고, 자유롭게 다른 과목을 청강할 수 있었다. 또 주말에는 미국문화를 체험하며 많은 것을 경험했다. 학과수업, 어학연수 두 마리 토끼를 얻을 수 있었던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컴퓨터공학과 장윤 교수는 “어학연수와 더불어 학과수업에도 관심있는 학생은 언제든지 신청하기 바란다. 또 전자정보공학대학과 기계항공우주공학부 이외에도 관심있는 학생이 있다면 대상학과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샌디에이고주립대 해외전공연수 프로그램은 10월 10일부터 11월 7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하며, 성적 및 학업계획서를 통해서 선발한다. 자세한 사항은 컴퓨터공학과 장윤 교수 ((jangy@sejong.edu, 02-3408-3756), 기계공학과 곽관웅 교수 (kwgwak@sejong.ac.kr, 02-3408-3785)에게 문의하면 된다.
취재 및 글 l 김지원 홍보기자(socome@sj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