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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학과, ‘졸업생-재학생 만남의 날’ 진행
2024-06-19 hit 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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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을 진행 중인 김진영 동문


법학과는 지난 6월 10일 집현관 303호에서 ‘졸업생-재학생 만남의 날’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블록체인과 스타트업 전문로펌 전략기획 매니저로 재직 중인 김진영(법학과·13) 동문이 함께했다.


특강은 AI와 블록체인, 그리고 웹 3.0로 인해 발전된 사회의 모습을 주제로 진행됐다. 김진영 동문은 블록체인의 특성에 대해 △탈중앙성 △보안성 △투명성 △편의성 △참여자 보상이라고 설명했으며, 특히 블록체인 네트워크 기여자에 대한 보상 지급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화폐’를 개혁한 비트코인과 ‘인터넷’을 개혁한 이더리움에 대한 소개가 진행됐다. 그는 이더리움을 통해 위변조가 불가능한 스마트 계약이 가능해지면서 채무 불이행이 완전히 봉쇄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웹 3.0의 핵심 기술인 스마트 컨트랙트 기술을 바탕으로 현재 수많은 사용 사례를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영 동문은 웹 3.0의 핵심은 기업이 아닌 기여자에게 경제적 보상이 돌아가는 것이라고 말하며, 이와 관련해서 디지털 자산에 대한 소유권에 대해 강조했다. 아직은 기술적, 사회적 한계로 킬러 콘텐츠가 부족하지만 앞으로 더 발전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는 게임 산업이 가장 확실하게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영 동문은 “변화의 흐름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더 넓은 시야를 가지면 남들에게는 없는 강점이 생길 것이다. AI, 블록체인 그리고 웹 3.0에 대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실패해도 괜찮으니 가치 있는 일에 도전하는 자세를 가지라”는 말과 함께 특강을 마무리했다.

  

특강에 참여한 정재우(법학과·24) 학생은 ”현직에서 일하고 있는 선배님을 보면서 진로 선택의 폭이 넓어져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취재/ 강은지 홍보기자(keej175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