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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GMSW, 100만 유튜브 채널 ‘신사임당’을 운영한 주언규 PD 초청 특강 진행
2024-04-04 hit 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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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콘텐츠창작자 주언규 PD의 강연 진행 모습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와 글로벌미디어소프트웨어(GMSW)융합연계전공이 지난 3월 28일 집현관에서 ‘나는 월 천만 원을 벌기로 했다’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성공적인 1인 미디어 제작’을 위한 시리즈 특강으로,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창작에 대한 시선을 다방면으로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1회차 특강은 100만 유튜브 채널 ‘신사임당’을 운영했던 주언규 PD를 초청해 유튜브를 활용한 수익화 방안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주언규 PD는 “대표적인 유튜브 수익구조로 ▲애드센스 ▲광고 협찬 ▲직접판매가 있다. 유튜브 수익은 무조건 조회수만으로 책정되지는 않는다”며 “광고 수요, 경제 상황에 따라 수익이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따라서 단순하게 유튜브 구독자를 많이 보유하고 있더라도 매번 수익이 달라지므로 불안정성도 높은 것이 현실이다”고 했다.


이어서 그는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이러한 불안정성을 벗어나기 위해 광고와 협찬을 활용하기 시작하며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내에서 ‘직접 판매’의 개념까지 등장했다”며 “채널의 유입을 유도할 수 있는 콘텐츠 사이에 수익화 콘텐츠를 끼워 넣어야 ‘채널에 대한 유입’과 ‘수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고 했다.


▲온라인콘텐츠창작자 주언규 PD의 강연을 듣는 학생들의 모습


이러한 유튜브 수익화 전략을 바탕으로 ‘잘 파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서는 유튜브 콘텐츠의 특성을 이해해야 한다고 했다. “유튜브 콘텐츠는 사람의 감각 중 시청각만 활용할 수 있기에 다른 감각에 대한 경험을 시청각화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예를 들어 향수를 홍보한다면 향수를 사용하기 전과 후를 극적인 시각적 연출로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


끝으로 채널을 운영함에 있어서 다양한 팁들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그는 “특정 정보를 콘텐츠 내 ‘더보기란’에 기입하는지, ‘고정 댓글’에 기입하는지에 따라서도 유입이 10배 이상 차이가 난다”며 “우리가 보편적으로 영상을 볼 때도 더보기란 보다는 댓글을 보는 경우가 많음에도 많은 채널 운영자들이 고정 댓글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고 했다.


특강에 참여한 노세종(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20) 학생은 “대학 강의만으로는 채울 수 없던 생생한 현업 환경의 상세한 정보와 최신 적용 사례들을 알아볼 수 있었다”며 “특히 유튜브 수익 구조가 단순히 조회수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며, 수익화 모델에 따라 개인 유튜브 채널이 취해야 하는 전략에 대한 핵심적인 내용을 배울 수 있었다”고 했다.


한편 2회차 특강은 4월 11일(목) ‘청년창업의 시대, 농사도 커뮤니케이션이다’는 주제로 ‘솔바위농원’을 초청해 진행된다. 3회차 특강은 5월 16일(목) ‘세계의 연결자 유튜브 합리적으로 운영하기’라는 주제로 <유튜브 백과>의 저자이자 유튜브 전문 전략가인 김남훈 대표를 초청해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02-3408-3307)로 문의하면 된다.



취재 / 김남규 홍보기자(khr688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