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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물리학과, 전자공학과 2014 중앙일보 학과평가에서 상위등급 올라
2014-10-02 hit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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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물리학과와 전자공학과가 중앙일보에서 실시한 2014 대학 학과평가에서 각각 ‘상’과 ‘중상’ 등급에 선정되었다.

이번 학과평가는 중앙일보 대학평가팀이 이공계열 8개 학과(간호·물리·산업공학·식품영양·자동차·전자공학·통계·화학공학)를 대상으로 실시한 것이다. 각 학과는 교수 1인당 학생 수, 전임 1인당 자체연구비, 재학생 1인당 장학금, 취업률 등 8가지 지표로 평가, 종합점수에 따라 등급이 나누어졌다.

물리학과는 ‘교수 1인당 학생 수’, ‘전임 1인당 논문’, ‘취업률’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특히 ’전임 1인당 교외연구비‘가 중상등급을 받았던 작년에 비해 크게 올랐다. 이것은 연간 12억 원 규모의 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의 총괄책임자로 선정된 것이 주요인으로 보인다. 이번 지표에는 반영되지 않았지만 그래핀 연구소가 중점지원연구사업으로 수주되고, 김영덕 교수가 IBS 연구단장으로 선정되는 등 물리학과의 최근 성과가 두드러지고 있다. 또한 전자공학과는 ‘교수 1인당 학생 수‘와 ‘중도 탈락률‘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성과에 대해 이창영 물리학과 교수는 “전국 물리학과 내에서 10여 개 대학만이 뽑힌 상 등급을 받은 것은 정말 잘한 일이다. 우리대학 물리학과가 대학원 진학률이 높고, 학생정원에 비해 높은 교수 확보율이 유리하게 평가받은 것 같다. 앞으로 이 같은 성과를 계속해서 얻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앙일보 대학 학과평가는 대학정보공시 사이트인 ‘대학알리미’를 활용해 매년 인문사회·이공계열 15~20개의 학과를 8~9개 지표로 나누어 평가하고 있다.



취재 및 글 l 이희송 홍보기자(artple@sj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