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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방과 등 4개 학과, 어린이날 맞아 학과체험 행사 진행
2015-05-18 hit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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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이 우리대학 스튜디오(S-DIO)에서 신문방송학과 직업체험을 하고 있다.


세종대생들이 있어야 할 실습실, 스튜디오, 전산실에 어린이들이 수업을 받고 있다? 이들은 다름 아닌 어린이날을 맞아 ‘푸른 꿈 학과탐험’을 하러 온 아이들이다. 푸른 꿈 학과탐험은 ‘2015 대한민국 어린이축제(주최: 육영재단 어린이회관)’의 프로그램 중 하나로 5월 6일부터 8일까지 진행됐다.


푸른 꿈 학과탐험은 교수 또는 학생 대표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학과에 대한 간략한 소개 및 설명을 한 뒤, 실습을 통해 학과와 관련된 직업을 체험해보는 코스로 이뤄져 있다. 세종대 스튜디오(S-DIO)에서 영상제작 실습을 통해 아이들에게 방송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가르쳐 준 신문방송학과를 비롯해 만화애니메이션학과, 디지털콘텐츠학과, 외식경영학과 등 4개 학과가 이 체험행사를 진행함으로써 어린이들이 자신의 적성을 파악하고 꿈을 탐색할 수 있도록 도왔다.


세종대 학생들은 재능기부봉사 형태로 이 행사에 참여했다. 신문방송학과 직업체험을 진행한 영상학회 ‘가라사대’ 회원인 이영진(신문방송학과·13) 학생은 “올해 3년째 행사에 참여해오고 있는데, 매년 새롭게 만나는 아이들마다 우리 학과에 흥미를 가지는 걸 보면 뿌듯하다. 올해도 어린이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좋았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가한 김정미(서울역마초등학교·6) 어린이는 “드라마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궁금했는데 대학생 언니들이 카메라를 가지고 직접 알려줘서 재미있게 배웠다. 마지막에 본 대학생 언니 오빠들이 만든 영상도 너무 재미있었다”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취재 및 글 l 박혜정 홍보기자(lllolll25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