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PAVILION 경연대회 1등 팀 렌더샷
지난 4월 13일부터 17일까지 건축학과가 광개토관 1층 로비에서 PAVILION 전시를 진행했다. PAVILION이란 이동이 가능한 가설의 작은 건축이라는 뜻으로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건축을 작은 스케일로 표현하려는 행사나 축제의 개념을 말한다. 이런 흐름에 맞추어 우리대학 내에서도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건축학과 2~5학년 전원이 참석하여 각 팀당 14~15명으로 구성했다. 1등 팀의 작품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전시된다. ‘DDP, 서울을 입다’라는 주제로 대한민국의 수도인 서울 곳곳의 특징적인 요소를 뽑아 모델, 피피티, 렌더샷 등 여러 방법을 통해 자신의 프로젝트를 건축적으로 표현했다.
박미영(건축학과·10) 디자인팀장 외 14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팀이 ‘노량진 블루스’라는 주제로 1등을 거머쥐었다. 1등 팀은 서울에서 노량진이라는 지역의 특징 중 ‘의자’를 따와 PAVILION을 진행했다. 이들은 5월 23일~31일까지 DDP에서 서울/경기 지역 대학의 건축학과 학생들과 나란히 PAVILION을 실제 스케일로 시공하여 전시할 예정이다.
김종현(건축학과·11) 건축학과 학생회장은 “매년 PAVILION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는데, 축제 주점에서 시작하여 점차 스케일이 커지고 있음을 느끼고 있다. 더구나 올해 DDP에서 전시하게 된다면 파빌리온이라는 분야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취재 및 글 l 이영진 홍보기자(dldudwls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