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학교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지난달 27일 세종대 재학생의 소방안전교육 확대 및 안전한 캠퍼스 문화의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소방재난본부의 소방안전교육 프로그램 및 인력, 교육시설 등을 활용하여 세종대 재학생들의 소방안전의식 제고 및 안전한 면학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외국인 유학생 소방안전오리엔테이션, 재학생 소방안전교육 실시, 시민안전체험교육 시설의 운영, 상호교류 협력, 소방안전 제고를 위한 상호 인원 및 시설물·장비 등의 협조, 기타 소방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상호 관심분야의 협력 등으로 이뤄져 있다.
협약 체결 이후 첫 활동으로 외국인유학생 160명이 광나루안전체험관에서 안전체험교육을 받았다. 화재대피 및 완강기 체험, 심폐소생술 실습, 소화기·소화전 실습, 지진·태풍시 행동체험 등을 현직 소방공무원 등 전문강사가 배치돼 중국어와 영어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종대학교는 ‘학생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캠퍼스 환경 조성과 안전 취약 계층인 외국인 유학생 등에게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
취재 및 글 l 김지원 홍보기자(socome@sj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