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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빅데이터산업진흥센터 개소 인프라 지원기업 ‘레드테이블’ 첫 성과 올렸다
2015-01-05 hit 1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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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석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단장(왼쪽부터), 유성준 세종대학교 빅데이터산업진흥센터장, 최원식 국회의원, 신구 세종대학교 총장, 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 황성빈 세종대학교 학술전산처장이 현판 제막을 하고 있다.


최근 빅데이터가 이슈가 되는 만큼 관련 산업 또한 점차 커지고 있다. 하지만 빅데이터 서비스 제공이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중소기업·1인창업자 등은 빅데이터 분석기술 및 서버가 부족하여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수집하기 힘들기 때문에 쉽게 한계에 부딪히곤 한다.


이런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세종대 빅데이터산업진흥센터가 첫 발을 내딛었다. 12월 16일 , 유성준 빅데이터산업진흥센터장, 신구 세종대 총장, 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치렀다.


빅데이터산업진흥센터는 국내 빅데이터 시장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기술 및 인프라를 지원하고, 이를 통해 빅데이터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다. 뿐만 아니라 서비스·시스템개발 기술교육 및 컨설팅을 통해 중소기업·1인창업자 등의 빅데이터 시장 참여를 직·간접적으로 지원한다.


최근 빅데이터산업진흥센터는 첫 성과를 올렸다. 바로 빅데이터산업진흥센터가 인프라를 지원하는 기업인 ‘레드테이블’이 ‘제2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우승한 것이다.


레드테이블은 세종대학교 호텔관광외식경영학과 석·박사 출신들이 모여 만든 기업으로, 외식관련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번에 우승한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는 행정자치부·국토교통부·중소기업청 등 11개 부처 및 기업이 공동 주최하고 총 432개 팀이 참여한 규모 있는 대회다.


레드테이블은 국내 관광정보와 음식점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외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레스토랑 정보를 외국어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전문가 및 청중평가단의 주목을 받았다.


앞으로도 빅데이터산업진흥센터는 빅데이터 시장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에게 꾸준히 빅데이터 기술 및 인프라를 제공해 국내 빅데이터 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취재 및 글 l 최규원 홍보기자(gw817@sj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