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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저작권위원회, 세종대 등 6개 대학 ‘저작권 교양과목 개설’ 지원대학으로 선정
2014-12-11 hit 1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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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가 주관하는 ‘2014 저작권 교양과목 개설’ 지원대학에 선정되었다. 


저작권 교양과목 개설‧지원사업은 대학생들의 표절 예방 및 올바른 저작권 인식 확립을 위해 저작권 교양과목 개설 대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학에 선정되면 3년 간 학기당 1,0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이번 저작권 과목 개설 지원 대상으로는 전국에서 단 6개 대학만이 선정되었는데 우리대학은 저작권 교양과목 수강생 수가 80명에 가까울 정도로 학생들의 관심이 높다는 점과 예체능대학, 호텔관광대학 등 저작권 교육에 중점을 두어야 하는 학과가 많다는 점이 지원대학으로 뽑히는 데 주요한 배경이 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2학기부터 시작된 교양과목 ‘저작권의 이해’는 대학생의 올바른 저작권 인식 확립과 지식 함양을 위해 학생들이 토론·발표하는 수업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과목을 강의하고 있는 정홍택 교양학부 교수는 “이 강의는 저작자의 권리 침해 방지를 위해서도 중요하지만 저작권 문제에 이해도가 낮은 학생들의 저작권 위반행위 예방을 위해서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논문‧리포트 베끼기, 교재 불법복사 등 대학가 주변의 불법복제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고, 인터넷 등을 통한 20~30대 층의 저작권 침해가 성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대학의 저작권 강의는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고, 학생들이 올바른 저작권 관련 지식을 학습하여 저작권 인식 확립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취재 및 글 l 이희송 홍보기자(artple@sj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