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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세종인#131 삼성전자 DS부문내 Facility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환경에너지공간융학학과 손진의 동문을 만나다
2024-03-04 hit 1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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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대 전경



Q. 삼성전자에서 어떤 일을 하는가?

A. 삼성전자 DS부문 내 Facility팀 교육 및 시스템 Agent로 근무하고 있다. 처음 회사에 입사 후 폐수처리 공정 설비 유지보수 및 품질 업무를 하며 큰 규모의 수처리 현장의 경험을 했다. 지금은 교육, 시스템 Agent 업무를 맡고 있다. 


Q. 직업을 선택한 이유?

A. 대학원을 졸업한 후 현장 경험과 속도감이 있는 F/B가 오가는 회사라는 조직에 대한 열망이 있었다. 좋은 기회로 현재 회사에 입사하게 돼 꿈을 이루게 됐다.  


Q. 현재 직무의 매력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A. 폐수처리 공정의 초기 시공부터 운영, 설비 유지보수 등 각 단계에서 직접 현장 경험을 해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싶다. 본인의 의지와 역량에 따라 해외 근무 경험, 그 외 다른 분야의 업무 기회도 주어지고 있어 매년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기회가 있다. 


Q. 힘든점이 있다면?

A. 아무래도 다른 부서와의 갈등을 피할 수 없다는 점이 힘들다. 현장에서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 종종 발생하면, 이를 빠르게 처리하기 위해 다른 부서와의 갈등이 깊어진다. 이런 갈등들은 몇 번을 부딪혀도 적응이 안 된다.


Q. 대학시절 어떤 학생이었는가?

A. 고민이 많은 학생이었던 것 같다. 지금 생각해보면 무엇인가를 깊게 고민해보는 경험이 모든 상황에서 도움이 됐다. 불안과 걱정보다는 해결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나오는 고민들과 생각이기 때문이다. 사회생활을 하기 시작하면 문제 상황을 많이 마주하게 되는데, 고민하고 시도하려는 노력들이 여러모로 도움이 됐다. 


Q. 환경 관련 분야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한마디

A. 본인을 알아가는 시간을 갖는 데에 조급해하지 말고, 앞으로 마주하게 될 선택의 순간들 안에서 하고 싶은 일을 자신 있게 도전해봤으면 좋겠다. 응원한다. 


Q. 앞으로의 계획

A. 지금까지의 다양한 경험들이 의미있는 인사이트를 만들어줬지만, 한 분야의 전문성을 깊게 발전시키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앞으로는 내가 하고 싶은 분야의 역량의 깊이를 다질 예정이다. 


취재/ 김효림 홍보기자(bbaangkkj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