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투데이
[창업과 기업가 정신1] 오세진 여행 작가, 강연 진행
-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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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진 여행 작가가 지난 9월 10일 학생회관 대공연장에서 ‘Act more, Become more’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트레일 러너이자 여행 작가로 활동 중인 오세진 작가는 수많은 도전과 경험을 통해 삶의 의미를 찾아온 과정을 나누며, 주저하지 않고 나만의 길을 개척하는 도전 정신에 관해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 오세진 작가
정해진 ‘때’란 없다
오세진 작가는 사회에서 흔히 강조하는 ‘정해진 때’라는 개념에 의문을 던졌다. 그는 “지금은 경험을 쌓아야 할 때, 지금은 취업 준비를 해야 할 때”라는 말을 수도 없이 들었지만, 돌이켜보면 본인은 그 ‘때’를 지키지 않았기에 지금의 길을 걸어올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너무 늦은 건 아닐까, 뒤처지는 건 아닐까 하는 불안은 누구에게나 있지만, 그 ‘때’를 맞추지 않아도 괜찮다”고 학생들에게 조언했다. 오히려 남들과 다른 길을 걷는 과정에서 자신만의 속도를 발견하고, 진정한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전했다.
Just Go, 망설이지 말고 도전하라
오세진 작가는 청년들에게 가장 전하고 싶은 메시지로 ‘Just Go’를 꼽았다. 그는 무언가를 시작하기 전 끝없이 망설이고 주저하는 태도보다, 일단 시도하고 부딪혀보는 것이 더 큰 배움과 성장을 가져다준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사람들 앞에 서는 것을 두려워했던 성격을 극복하기 위해 무작정 연극단을 찾아 문을 두드렸던 경험을 소개하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두려움을 성장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완벽한 준비나 정해진 답을 기다리기보다는 도전의 순간 속에서 자신만의 길을 발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금 당장 행동하는 용기야말로 인생을 풍요롭게 만드는 원동력”이라며 학생들에게 도전의 가치를 일깨웠다.
▲ 오세진 작가가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Daydream Believer’가 되어 그 꿈을 쫓아라
오 작가는 청년들에게 “Daydream Believer가 되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트레일 러너로서의 삶을 소개하며 평생 잊을 수 없는 경험으로 남극 마라톤을 꼽았다. “33시간 비행기를 타고 72시간 동안 지구상에서 가장 거칠다는 드레이크 해협을 배로 건넜다. 엄청난 멀미와 수면 부족을 겪고 최악의 상태로 남극에 도착했지만 내려서 마주한 풍경은 시간과 돈이 아깝지 않을 만큼 값진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현재 그의 목표는 세계 4대 사막을 달리는 ‘포 데저트(4 Deserts) 완주’이다. 이는 고비사막, 아타카마사막, 사하라사막, 남극 대륙에서 각각 250km를 달려야 하는 극한의 레이스로, 전 세계 러너들이 도전하는 ‘꿈의 무대’이다. 오 작가는 현재 사하라사막 완주만을 남겨두고 있으며 이를 위해 내년 8월 나미비아로 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모든 경험이 처음부터 거창한 목표로 시작된 것은 아니었으며 그저 하다 보니 좋아서, 지금 당장 마음이 끌려서 행동했던 것들”이라고 말하며 “끊임없이 사유하고 꿈을 꾸면서 그 꿈에 가까워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정해진 궤도를 벗어난다는 건 다시 그 궤도에 진입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각오가 필요하다. 그러나 이를 벗어나도 나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또 다른 궤도를 만들 수 있다. ‘당장 궤도를 벗어나서 이탈하세요’가 아니라, 궤도를 따라가되 자신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무언가가 있다면 살짝 벗어나 자신만의 궤도를 만들어보길 바란다. 앞으로의 삶이 훨씬 더 풍성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하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취재/ 진수정 홍보기자(wlstnwjd830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