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투데이
학술정보원, 제5회 학정포럼 성료
-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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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양휴머니티칼리지 양승준 교수
▲제5회 학정포럼 현장 사진
학술정보원은 지난 4일 오후 6시 30분 학술정보원 2층 커뮤니티라운지에서 열린 제5회 학정포럼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포럼에는 대양휴머니티칼리지 양승준 교수가 초청돼 ‘함께 배워가는 삶’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양승준 교수는 현대 사회가 지나친 개인주의와 고립화로 흘러가고 있음을 지적하며, 사람은 죽을 때까지 배우는 존재이지만 ‘혼자 배우는 것’보다 ‘함께 배우는 것’의 가치가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로베르토 에스포지토의 개념을 인용해, 개인을 지키는 ‘이뮤니타스(면역)’와 공동체적 책임을 뜻하는 ‘코뮤니타스(공동체)’가 조화를 이룰 때 비로소 지속 가능한 사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디트리히 본회퍼 목사의 저서 ‘말씀 아래 더불어 사는 삶’을 소개하며, 참된 공동체는 동질성만으로는 이루어질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다름을 받아들이고 낯선 것을 환영하며, 겸손과 섬김의 자세를 갖추라고 조언했다. 이어 ‘타인의 얼굴이 우리에게 응답을 요구한다’는 철학자 레비나스의 말을 인용해, 타인에게 응답하는 책임이야말로 윤리적 삶의 출발점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양 교수는 교육학자 파커 파머의 ‘진리의 커뮤니티’ 개념을 들어, 대학 교육이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토론과 상호작용 속에서 새로운 아이디어가 창출되는 장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교실을 단순한 정보 전달의 장이 아니라 새로운 것이 탄생하는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럼에 참석한 노세종(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20) 학생은 “교수님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정말 뜻깊었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어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술정보원은 “학정포럼은 학문과 실천이 만나는 장을 꾸준히 열어가며, 지식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매월 첫째 주 목요일 학정포럼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취재/ 문준호 홍보기자(mjh3027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