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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학과 박선영 교수, 교양 도서 ‘옥스퍼드 인사이트’ 출간
- 202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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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선영 교수와 도서 표지
역사학과 박선영 교수가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서의 연구와 생활을 집약한 교양 도서 ‘옥스퍼드 인사이트’를 출간했다.
‘옥스퍼드 인사이트’는 동아시아사를 전공한 저자가 영국 제국과 동아시아의 관계를 입체적으로 탐구하며, 세계사를 거시적인 시각으로 재조명한 관점을 다루고 있다. 책은 △영국의 전통과 문화 △옥스퍼드 대학의 일상과 학문 활동 △대영제국의 역사와 유산 △유럽과 세계사적 여정 △브렉시트·인공지능과 윤리·국제 분쟁 등 오늘날 세계가 직면한 여러 도전들을 주요 주제로 다루고 있다. 특히 현장에서의 생생한 기록과 답사 경험을 통해 영국과 유럽의 역사·문화를 폭넓게 분석하면서 동서양을 아우르는 비교적 관점을 제시한다.
박 교수는 방대한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한 역사적 통찰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전달해, 학문적 깊이를 유지하면서도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명료한 문체로 세계사를 풀어냈다. 또한 일본 도쿄대학교 동양문화연구소, 하버드 옌칭연구소, 옥스퍼드 울프슨 칼리지 등 세계 유수 연구 기관에서 쌓아온 학문적 내공을 바탕으로, 동서양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비교하고 분석하여 독자들에게 세계사를 읽는 새로운 관점과 울림을 제공했다.
그는 이번 도서가 “영국 옥스퍼드에서 바라본 세계와 그 속에서 발견한 학문과 삶의 지혜를 담은 지적 여행기”라고 소개했다. 또한 이 책이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지적 동반자가 되기를 바라며, 특히 세계를 자유롭게 탐험하고자 하는 청년들과 복잡한 세계사를 이해할 실마리를 찾는 독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 교수는 “전통과 현대, 학문과 삶, 동서양의 교차점에서 지속 가능한 통찰을 얻을 수 있다”며 “배움은 책상 위에서만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문화·역사·사람과의 교류 속에서 더욱 풍요로워진다. 옥스퍼드에서의 경험이 독자들에게 세계를 바라보는 넓은 창을 제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취재/ 진수정 홍보기자(wlstnwjd830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