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크숍 단체 사진
정보보호학과 김영갑 교수 연구팀(보안공학연구실)이 반도체시스템공학과 김희동 교수 연구팀(차세대나노소자연구실), 중앙대학교 AI학과 조윤식 교수 연구팀(데이터사이언스연구실)과 함께 지난 6월 20일 ‘제2회 범국가적 재난 안전관리를 위한 자율·협동지능 대응 기술 및 시스템 개발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한국연구재단의 STEAM-미래유망융합기술파이오니어 연구 사업 지원을 바탕으로 진행되었으며, 초연결된 사물·기계·인간 간의 협력 기반 상황인지 및 협동지능 기술을 고도화하여 사회적·자연적 재난에 대해 자율적이고 지능적인 대응 체계를 구현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각 연구팀이 수행해 온 주요 연구의 성과와 기술적 접근 방식에 대한 발표가 진행되었으며, △재난 상황에서의 자율적 판단과 동적 대응을 위한 MAPE-K 기반 자가-적응 기술과 이를 구현하는 협동지능 시스템 구조(구자훈 연구교수), △지하철 실내 환경을 모사한 축소형 실증 공간에서의 고성능 복합센서 기반 화재 예측 실험 및 FDS 시뮬레이션 분석(김희동 교수), △LLM 기반 재난 센서 데이터 이상 탐지, multi-table 시계열 분석, 영상 기반 이상 탐지 기법 등을 활용한 협동지능형 재난 탐지 체계 구축(조윤식 교수) 등이 소개되었다.
또한 향후 기술 개발 방향을 논의하는 심도 있는 패널 토의가 진행됐다. 이번 토의에는 지능형 영상보안시스템, 영상데이터 분석, 자연어처리, 가상환경 등 재난 대응 관련 핵심 기술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주요 참석자로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박성주 재난안전ICT사업단장,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전홍우 미래기술분석센터장, 사업 2단계 참여 예정 기업인 피씨엔 이우성 이사, 다누시스 이윤진 수석연구원이 있으며, 각자 전문성을 바탕으로 연구 성과에 대한 심층적인 의견과 평가를 제공하였다.
이번 토의에서는 현재까지의 기술적 접근 방식과 실현 가능성에 대한 객관적인 검토가 이루어졌으며, 2단계 진입과 기술 고도화 기반 마련의 중요한 발판이 마련되었다.
과제의 연구 책임자인 김영갑 교수는 “이번 워크숍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과 워크숍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주신 한국연구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연구 성과가 실질적인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기술의 고도화와 함께 산업화에도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최근, 자율·협동지능, 상호운용, 영상 암호화 기술의 상용화를 목표로 24년 9월 인토퍼(INTOPER, https://intoper.com/)라는 기업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제품화 및 사업화를 추진 중이다.
취재/ 진수정 홍보기자(wlstnwjd83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