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세종대 세종뮤지엄갤러리 1관, ‘사이, 틈, 그리고 만남’ 이준석 개인전 개최
2025-06-18 hit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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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Ⅰ, 27.5x15.5x8cm, copper, pyrex glass, 2025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세종뮤지엄갤러리 1관은 2025년 6월 18일부터 29일까지 유리와 금속이 융합되며,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조형 세계를 펼쳐온 이준석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유리와 금속을 결합한 총 30여 점의 조형 예술 작품이 선보인다.


이준석 작가는 남서울대학교 환경조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유리조형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작가는 일상적인 사물과 감정에서 영감을 받아 금속의 구조성과 유리의 투명성이 만들어내는 조형 언어를 통해 기억과 감성을 형상화하는 작업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특히 구리선을 드로잉하듯 유리 위에 배치하고 색을 입히는 독창적인 기법으로 평면적 드로잉과 입체 조형을 동시에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작가는 “유리와 금속, 서로 다른 두 재료가 만들어내는 ‘사이’와 ‘틈’, 그리고 그 안에서 보여주는 ‘만남’은 우리 내면의 경계와 연결, 변화의 순간을 상징한다”며, “작품을 통해 각자의 삶 속에서 ‘사이’와 ‘틈’, ‘만남’의 의미를 새롭게 바라보며, 빛이 전하는 내면의 진실을 성찰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세종뮤지엄갤러리 관계자는 “작품에 투과되는 자연광으로 공간과 시간에 따라 시시각각 변화하는 모습은 우리 내면의 모습을 상징한다. 금속과 유리의 결합으로 만들어진 새로운 조형적 풍경을 통해 관계와 연결, 만남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보실(hongbo@sejo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