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피플
수학통계학과 하길찬 교수 저서 '고민 끝, 줄리아 하나면 충분', 2026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선정
- 2026.08.18
- 432
▲하길찬 교수
수학통계학과 하길찬 교수의 저서 '고민 끝, 줄리아 하나면 충분'(KYOWOO, 2025년 11월)이 2026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
대한민국학술원은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종합계획에 따라 매년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공학·의학 등 포함) 분야에서 출판된 학술도서를 대상으로 우수학술도서를 선정한다.
올해는 2025년 3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국내에서 초판 발행된 도서 2,193종을 대상으로 대한민국학술원 회원 및 학계 전문가 94명이 심사를 진행했으며, 자연과학 분야 70종을 포함해 총 288종이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
'고민 끝, 줄리아 하나면 충분'은 프로그래밍 언어 ‘Julia’의 사용법과 특징을 다룬 책이다. 2012년경 MIT에서 기후온난화 시뮬레이션을 위해 개발된 Julia는 파이썬 수준의 쉬운 사용법을 유지하면서도 C언어나 포트란에 버금가는 속도와 효율성을 갖춰 과학·계산 분야에 특히 적합한 언어로 꼽힌다.
하 교수는 수년간 수학통계학과 학생들에게 강의록과 주피터 노트북 파일로 Julia를 가르쳐 왔으며, 이를 더 많은 사람에게 소개하기 위해 이번 책을 집필했다.
이번 선정 지난해 저서 '머신러닝을 위한 수학길잡이'로 2025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된 데 이어 2년 연속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하길찬 교수는 "지난해 수업 외에 K-MOOC 강좌 두 과목을 촬영하면서 동시에 이 책을 집필하느라 힘들었는데,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고 하니 보람이 있다"며 "특히 지난해 '머신러닝을 위한 수학길잡이'에 이어 연이어 선정돼 더욱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근에는 개인 연구보다 더 나은 교육을 위한 방법이나 교재에 더 많은 시간을 쓰고 있다"며 "내년에는 4단계 무크선도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Julia 강의를 K-MOOC 강좌로 촬영할 예정이고, 미적분학·선형대수학·미분방정식·수치해석 등 기본 수학 과목을 공부하는 데 Julia를 활용하는 방법을 다룬 책도 구상 중"이라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
취재/ 이현석 홍보기자(hslee90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