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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과 이종은 교수, 2026 KIEP·KIFA·KIF 공동 정책컨퍼런스에서 기조발표 진행
- 2026.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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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자 및 토론자들과 함께한 이종은 교수
경제학과 이종은 교수가 지난 6월 15일 은행연합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26 KIEP·KIFA·KIF 공동 정책컨퍼런스’에서 기조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한국국제금융학회(KIFA), 한국금융연구원(KIF)이 공동 주최했으며, ‘무엇이 변하고 무엇이 남는가’를 주제로 마련됐다. 이종은 교수는 ‘Electoral Integrity and the Wealth of Nations: A Machine Learning and Heterogeneous-Agent General Equilibrium Model’을 주제로 기조발표를 맡았다.
이 교수는 기조발표에서 자유가 단순히 억압의 부재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과 사회 사이의 진실성, 그리고 개인이 자신의 내면과 연결되는 진정성을 함께 키우는 자아실현의 조건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인류 역사에서 자유는 귀족만이 누리던 특권에서 모두가 보편적으로 누려야 할 권리로 의미가 확장돼 왔다고 밝혔다.
그리고 공정한 선거와 법치주의가 자유를 실질적으로 작동시키는 현실적 장치임을 이론과 실증 분석을 통해 밝혔다. 특히 선거 과정의 공정성이 약화될 경우 장기 성장 기반과 소득 분배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자유가 왜 공짜가 아닌 지를 경제학적으로 접근한 최초의 학술적 시도로 보인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주요 경제·금융 현안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세션 1에서는 ‘Demographic Changes and Real Exchange Rates: Future of an Aging Economy’와 ‘Lessons from the Korean Growth Miracle’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세션 2에서는 ‘Exchange Rate Transmission through Multinational Firms: Evidence from Japan’과 ‘글로벌 가치사슬 재편과 국제금융: 무역네트워크 지도로 읽는 금융안정 리스크’가 논의됐다. 이후 패널토론에서는 ‘무엇에 대비하고 무엇을 지켜야 하는가’를 주제로 곽노선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 권남훈 산업연구원 원장, 이영 조세재정연구원 원장, 전은조 맥킨지 코리아 금융총괄대표가 토론에 참여했다.
이종은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이 진행되고 지정학·지경학적 재편이 이뤄지며 모든 것이 변하는 시대에, 변하지 말아야 할 가치들이 과연 온전한지 문득 궁금해졌다”며, “이러한 현실 앞에 ‘무엇이 변하고 무엇이 남는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연구자들의 통찰을 모으기 위해 이번 컨퍼런스를 기획했는데, 참석한 분들이 깊은 통찰을 보여주셨다”고 밝혔다.
한편 컨퍼런스에는 경제학과 이선재 한국국제금융학회 간사, 박서현(경제학과·22) 학생과 김승현(경제학과·19) 학생이 행사 진행요원으로 참여했다.
취재/ 조현서 홍보기자(florencecho1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