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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갓생러를 만나다: 올라운더 콘텐츠 제작자 김태연 학생
- 215호
- 2026.09.15
- 237
우리 대학 갓생러를 만나다:
올라운더 콘텐츠 제작자 김태연 학생
목표를 세우고 부지런히 실천하는 ‘갓생’이 대학생들 사이에서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김태연(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21) 학생은 복수전공을 이수하면서도 교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콘텐츠 제작 경험을 쌓아왔다. 하고 싶은 일을 망설이지 않고 행동으로 옮겨온 김태연 학생을 만나 자신만의 대학 생활을 설계하는 방법을 들어봤다.
▲김태연(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21)학생
우리 대학 입학 후 진행해 온 활동들을 간단히 소개한다면?
1학년 때 아나운서의 꿈을 안고 교내 방송국 SKBS에 들어가 2년간 활동했으며, 2학년에는 아나운서부장을 맡았다. 당시 KBS 대외활동에서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출연하며 교외 활동의 재미를 처음 알게 됐다. 전역 후에는 이마트와 삼성중공업 대외활동을 비롯해 국토대장정과 공모전 등에 참여했으며, KT&G 인도네시아 해외봉사에서는 사진·영상팀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교내 온라인 홍보기자와 유마프랜 회장을 맡아 콘텐츠 제작과 프로젝트 기획을 이어가고 있다. 온라인 홍보기자는 아나운서 경험을 살리면서 콘텐츠도 직접 만들 수 있다는 점에 매력을 느껴 시작했다. 또한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을 공부하며 콘텐츠 제작 경험을 더 쌓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영화예술학 수업을 듣기 시작했고, 현재 영화예술학을 복수전공하고 있다.
다양한 활동 중 본인에게 가장 의미있었던 활동은?
유마프랜에 들어가 올해 회장을 맡은 일이다. 다른 활동에서도 여러 역량과 경험을 얻었지만, 유마프랜에서는 다양한 전공과 연령대의 사람들을 만나며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 마케팅에 흥미를 느끼고 관련 진로를 고민하게 된 계기이기도 하다. 회장을 맡은 뒤에는 하고 싶었던 프로젝트를 직접 추진했으며, 일본을 방문해 현지 대학생들과의 학술 교류회도 기획하고 진행했다.
‘나에게 필요한 활동’을 고르는 기준이 있다면 무엇인가?
먼저 그 활동에서 실제로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를 본다. 활동의 이름이나 개수 보다 내가 맡고 싶은 역할이 있는지, 그 경험을 통해 무엇을 배우고 싶은지가 중요하다. 다음으로 희망 직무와 연결되는지를 살핀다. 방송 분야를 희망한다면 방송 관련 활동을 선택하는 식이다. 마지막 기준은 재미이다. 힘든 과정도 즐겁게 임할 수 있어야 의욕이 생기고, 결과적으로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복수전공, 교내외 활동들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었던 방법이 있다면?
꼼꼼하게 계획을 세우는 성향도 도움이 됐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추진력과 의지이다. 하고 싶다고 마음먹은 일은 끝을 봐야 하는 편이라 목표가 생기면 자연스럽게 시간과 컨디션을 그에 맞춰 관리한다. 쉴 때는 충분히 쉬고, 해야 할 때는 확실히 집중하는 것도 중요하다.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
콘텐츠 마케터와 제작자 사이에서 진로를 고민하고 있지만, 콘텐츠를 만드는 일을 하고 싶다는 방향은 분명하다. 기회가 된다면 직접 만든 콘텐츠를 홍보하는 일까지 맡고 싶다. 예능과 영화, 다큐멘터리 등 장르의 경계를 두지 않고 만들고 싶은 것이 생겼을 때 언제든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제작자가 되는 것이 목표이다.
자신만의 대학 생활을 설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안 될 것 같다’고 고민만 하기보다, 되게 만들기 위해 무엇이든 행동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진로를 앞두고 불안하고 초조한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현재에 안주하면 달라지는 것은 없다. 학교 안에서만 답을 찾지 말고 교외 활동에도 도전하며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경험의 폭을 넓혀 가길 바란다. 할 때는 집중하고 놀 때는 확실히 놀면서, 지금 자신에게 도움이 될 한 가지부터 시작했으면 한다.
▲인도네시아 해외봉사 활동 중인 김태연 학생


